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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세이노의 가르침 삶이 그대를 속이면 분노하라 인터넷 카페에 돌아다니는 글들을 회원들이 내용이 너무 좋아 PDF로 묶어 놓은 책이다. 반이 욕일 정도로 투박하지만 많은 삶의 지혜를 배울 수 있는 좋은 책이다.

삶이 그대를 속이면 분노하라

학교에 다닐 때 학급비를 안 가져온다고 나를  혼내던 담임은 어느 날 모범 교사가 되어 표창장을 받고, 나는 자원입대하는데 부잣집 아들들은 면제되고, 나는 세상에 대한 나의 분노를 폭파시키고 싶었다. 당신의 삶이 분노할 대상임에도 분노하지 않는다면 이미 당신의 뇌는 썩어 버린 것이다. 차라리 강물에 빠져 죽어 버려라. 하지만 이제라도 삶이 당신을 속인다고 생각되면 그 삶을 던져 버려라. 삶은 한 번뿐이다. 삶에 비굴하게 질질 끌려가지 마라 명심해라 당신이 분노하여야 할 대상은 이 세상이 아니다. 당신의 현재 삶에 먼저 슬퍼하고 분노하면서 "NO"라고 말하라  Say No! 그리고 당신의 삶을 스스로 끌고 나가라 당신이 주인이다. 지금의 삶이 절망스럽고 괴롭고 앞이 보이지 않는가? 그렇다면 이제 분노하라. 분노를 느끼는 사람만이 닫힌 문을 세게 두드릴 수 있다. 개구리처럼 그 자리를 박차고 나와 당신의 삶을 이 거친 세상에서 우뚝 홀로 세울 수 있도록 시간을 소중히 여기고 피 튀기듯 노력하라. 그리고 이제는 자전거 손잡이를 제대로 잡고 정면을 바라보고 페달을 밟아라 그렇게 하기 시작할 때 당신은 삶의 주인이 되는 것이며 그때 비로소 당신은 노예를 탈출할 수 있을 것이다. 삶은 한순간에 복권에 당첨되는 달콤한 상상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란 말이다. 책 비상식적 성공법칙에 나오는 이야기랑 일맥상통한 이야기이다. 부정의 에너지를 활용하는 말 같다. 싸움을 한다고 생각을 해 바라 갑자기 몸이 열받고 에너지가 불타오르지 않는가? 저자는 분노의 에너지를 이용해서 부자가 되는 원동력을 얻으라는 말 같다. 대신 부정의 에너지에 잠식당하면 안 된다라고 말하는 걸 잊지 않길 바란다. 

자격증의 환상에서 벗어나라

 그 어느 백만장자나 재벌이 자격증을 갖고 있다는 말도 들은 바 없다. 나는 자격증이 당신의 연봉을 제한하고 당신이 부자가 되는 길에서 발목을 잡는 족쇄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직원이 어떤 자격증을 가지고 있다고 하여도 그저 참고만 할 뿐이지 그 실력을 크게 인정해 주지는 않는다. 왜냐하면 어차피 대부분의 자격증은 보통 사람들보다 이론을 조금 더 안다는 의미일 뿐 실무를 더 잘한다는 뜻은 아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자격증에 지나치게 매달린다. 자격증을 소유함으로써 더 많은 대가를 받는 게 가능한 직종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자격증 소지자가 많다는 것은 결국 있으나 없으나 마찬가지라는 뜻이며, 정작 기업에서 필요한 사람은 실무에 밝고 비즈니스 감각이 뛰어난 사람들임을 잊지 말라 입사할 때 유리하게 작용하는 자격증이 있기야 하지만 실무 수행 능력이 받쳐 주지 않는 한 곧 잊히고 말 것이다. 입장 바꿔 생각해 봤다 내가 회사 CEO고 직원을 채용한다면 과연 자격증과 대학이 그렇게 중요할까? 머리가 띵해진다 나로서도 자격증은 조금 점수를 줄 수는 있어도 그렇게 중요하지 않을 것 같다. 하지만 언제부터인가 우리나라 대표들은 관련 학과가 아니어도 관련 자격증이 아니어도 인재를 등용하는데 점수를 준다. 대표들의 생각도 구시대적인 가치관에서 벗어나야 하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나도 직장인이어서 주변을 둘러보면 자신의 스펙을 높이기 위해  자격증 공부하는 사람은 많이 봤지만 돈을 위해 공부하는 사람은 많이 보지 못했다. 부자가 되려면 돈을 공부해야 하는데 주변동료들을 보면 아쉽다.

무슨 일이든지 더 잘하는 방법이 있다.

군대에서 겪었던 일이다 자대로 배치된 바로 그날 저녁 일병 선임이 내게 시킨 일은 내무반 바닥에 물을 뿌리고 비로 쓸라는 것이었다. 내무반은 시멘트 바닥이어서 먼지가 잘 일어났다 나는 물바가지에 물을 받아 와 그 물을 손을 뿌렸다. 물론 나는 졸병이었기에 잔뜩 긴장한 상태에서 한대라도 덜 얻어맞고자 최선을 다해 정말 최선을 다해 물을 조심스럽게 뿌렸다 하지만 물뿌리개로 골고루 한 것이 아니라 손으로 뿌린 것이기에 어떤 곳은 물 자국이 크게 생기고 어떤 곳은 묻는 둥 마는 둥 하였다 그 모습을 본 선임은 나를 화장실로 데리가 몇 대 쥐어박은 후 물 뿌리는 법을 설명하였다. 그것은 손을 가볍게 움켜쥔 뒤 바가지 물속에 담근 뒤 재빨리 꺼내면서 다섯 손가락을 빠르게 좍 벌리면서 물을 사방에 튀기는 것이었다. 그렇게 하니 시멘트 바닥에 생기는 물 입자의 크기는 모두 쌀알만 하였다. 물뿌리개로 물을 뿌린 것보다도 더 입자가 고왔고 정말 예술이었다. 무슨 일이건 더 잘하는 방법이 있는 벅이라는 것을 나는 군대에서 맞아 가며 배웠다. 사업을 하면서 수많은 사람들을 겪어 본 후 경험에 의하면 가장 골치 아픈 직원은 자기 기준으로 일하는 사람이다. 이들은 자기 나름대로는 최선을 다하였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기억해라 당신이 최신이라고 생각하는 방법이 실은 어리석음의 총체적 집합일 수도 있다는 것을 말이다. 그럼 잘하는 법을 알아보자 첫째, 어떤 일을 반복적으로 하고 있다면 반드시 개선점을 찾아내라. 둘째, 행동하기 전에 그 일에 필요한 지식을 반드시 흡수하여라. 전혀 모르는 분야라면 밤을 새워서라도 인터넷을 뒤져 관련 지식을 공부하라. 셋째, 실수하지 마라 중국 음식점에 짜장면을 시켰는데 배달원이 단무지나 젓가락을 안 가져오는 경우를 한두 번은 경험하였을 것이다. 당신이 배달한다면 전혀 그런 실수를 하지 않을 것이라고? 글쎄다 모든 세세한 것들을 적어 놓은 체크리스트를 반드시 만들어 책상 위에 붙여 놓고 그 일을 할 때마다 확인하라. 넷째, 효율적으로 일해라 어젯밤 12시까지 일했다고? 이번 달 영업 실적 통계 내느라고 그랬다고? 그런데 통계를 어떻게 냈지? 효율성은 언제나 당신의 지식과 비례한다는 사실을 잊지 마라 다섯째, 그 일을 이미 해 본 경험자들의 의견을 반드시 들어라. 직장인들이 상사를 잘 만나는 것은 정말 행운에 속한다. 나는 경력 사원을 뽑을 때 그가 예전 직장에서 누구 밑에서 일을 배웠는지, 그 상사는 어떤 사람이었는지를 반드시 묻는다. 훌륭한 사람과 어리석은 사람과의 사이는 불과 한 발자국의 차이다 나폴레옹의 말이다. 하지만 일 잘하는 사람과 어리석게 일하는 사람 차이는 한 발자국이 아니다. 그것은 부자가 될 사람과 가난하게 살 사람의 차이가 되기도 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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