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책 부의 인문학 (우석 지음) 부동산 가격이 더 오를까? 리뷰를 하기 전에 지은이에 대해 먼저 알아보자 그는 재테크 초창기 그는 결혼 비용까지 아껴서 마련한 500만 원으로 50억 원을 만들었다가 고스란히 날리고, 주식과 부동산으로 실패와 성공을 거듭하여 40대 초반에 은퇴한 파이어 족이다.

왜 진보정권이 집권하면 부동산 가격이 더 오를까?

책 부의 인문학 (우석 지음) 부동산 가격이 더 오를까? 책 44페이지 진보정권은 언제나 큰 정부를 지향한다. 진보정권은 서민과 약자를 돕기 위해서 재정지출을 늘리고 복지 정책을 확대하는 걸 좋아한다. 예를 들면 노무현 정권 때 낙후된 지방 균현을 발전을 위해서 지방에 혁신 도시와 기업 도시를 만든다고 토지 보상을 통해서 정부 지출을 늘렸는데 이것이 수도권 부동산 가격 상승에 큰 영향을 주었다. 밀턴 프리드먼의 주장에 따르면, 재정지출과 복지 확대 정책은 처음엔 경기 부양이 되지만 이후엔 인플레이션으로 찾아온다고 했다. 인플레이션이 오면 자산가격이 상승하게 된다. 한국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그렇다. 중남미에 포퓰리즘 좌파 정권이 들어서면 예외 없이 물가가 폭등했다. 무상복지 그리고 최저임금 인상을 약속한 좌파 정권이 들어선 베네수엘라의 경우 2018년 한 해 동안에만 물가상승률이 15만 퍼센트에 달했다. 1000원짜리 커피가 1년 뒤에 1500배 뛰어 150만 원이 된다는 것이다. 서민을 돕겠다는 진보정권의 따뜻한 복지 정책과 선심 정책이 부동산을 보유하지 못한 서민과 노동자를 궁지로 몰아넣는다. 공짜 점심은 없다. 는 밀턴프리드먼의 충고가 가리키는 복지정책의 방향을 다시금 확인해야 할 때인 것이다. 

 

위 글을 읽으면서 내가 느끼 문재인 정권의 아쉬운 점은 바로 이것이다. 모든 경제가 돌아가는 원리는 공급과 수요인데 다주택자를 너무 투기세력 너무 나쁜 사람들 취급을 해버린 것이다. 그러면서 시장에 뿌려진 돈 은 생각 안 하고 온갖 규제만 하려고 하니 공급과 수요의 법칙이 작용하지 아니하였는지 혼자 생각이 깊어지는 밤이다. 내가 이 책을 읽으면서 느낀 것은 다주택자가 있어야 그 사람들이 전세도 놓고 월세를 놓으면서 주택이 공급이 원활하여 주택가격이 안정화되고 시중에 풀린 돈을 수거하기 위해 금리 조절이 필요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다. 나는 문재인 정권을 싫어하는 것은 아니지만 부동산 정책에 대해서는 많은 아쉬움이 있다고 본다. 

 

한몫 잡으려면 땅 한 조각이라도 사 둬라

세상의 모든 땅값이 상승하는 메커니즘 책 페이지 117쪽 미국 경제학자 헨리 조지의 말을 들어보자 땅값이 오르는 메커니즘을 밝혀냈다고 주장했다. 아무도 살지 않는 광활한 평원이 있다고 했을 때 모든 땅은 같은 조건을 갖고 있다. 비옥도도 똑같다 어느 날 한 사람이 나타나 우연히 한 곳에 정착한다. 혼자서 살다 보니 분업이나 협동이 불가능해 그는 가난하게 살 수밖에 없다. 모든 일을 혼자서 다 해결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던 어느 날 두 번째 사람 이나타나 분업과 협동을 한다 이후 계속 새로운 사람들이 모여 분업과 협업의 이익을 얻을 수 있게 되고, 마을엔 상점, 교회, 학교, 마트등 더 많은 직업과 사업체가 생겨난다. 도시는 산업과 생활의 중심지가 된다. 최초 정착자의 땅은 최고의 상업 중심지가 되고 산업 밀집 지역이 된다. 그로부터 땅을 물려받은 자손 역시 부자가 되어 더 이상 일할 필요도 없다. 그 땅 한 조각은 금으로 포장해도 좋을 만큼 비싼 가격에 거래되고 어떤 기술자의 임금보다 큰돈을 벌어 들인다. 모든 땅값은 이런 식으로 상승한다.

 

위 대목 읽고 서울 집값이 안 떨어지고 계속 상승할 수밖에 없는지 알 수 있다. 일본은 잃어버린 30년을 보내고 있음에도 지방도시들은 집값이 많이 떨어지고 빈집이 속출하지만 도쿄시내는 여전히 집값이 상승하는 이유를 위 우화를 읽고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 땅 투자를 혹시라도 한다면 꼭 서울이나 경기도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에 해야 하는 이유를 알겠다.

리뷰

와이프가 2021년도쯤에 구매해서 보던 책이 집방안에서 굴러다니길래 심심해서 읽어 보았더니 이 내용은 그냥 넘길 책이 아니라는 것을 부동산 가격이 더 오를까를 읽어보고 느꼈다. 이 책은 부동산 주식 투자자의 마인드 등 거인의 어깨에 올라서서 세상을 바라보는 책이었던 것이다. 머리말에 성지순례 온다는 전망 글 2023년 현재도 느끼고 있다. 이 책은 한번 읽고 서재에 꽂아 놓을게 아니라 두고두고 읽어야 할 양서이다. 이 책에 실려 잇는 내용만 잘 이해해도 여러분은 거인의 어깨에 올라서서 세상을 좀 더 잘 전망하고 올바른 판단을 내리게 될 것이다. 또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더 잘 이해하게 되고 무엇보다 하지 않아도 되는 실패를 피 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궁금하신 독자분은 꼭 구매하셔서 거장들의 어깨에 올라서서 부자가 되시기를 기원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