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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주식 시장을 이기는 작은 책 (조엘 그린블라트) 줄거리 및 리뷰 저자는 자신의 경험에 비추어 바겐세일 가격으로 거래되는 우량 기업들의 주가가 적정 가치로 수렴되는 데는 3~4년 정도의 시간이 걸린다고 합니다. 자본수익률과 이익수익률로 저평가된 기업을 매수하여 40% 이상을 벌어들인 가치투자자이다.

줄거리

저자는 마법 공식이라는 계산을 통해 종목을 선정 후 해당 공식에 따라 기계적으로 투자해서 20년간 연평균 40%의 수익률을 낸 투자자이다. 그는 마법 공식 대로 장기간 투자를 하면 실패할 확률이 극히 낮다고 이야기한다. 그러나 성공 조건이 있다. 일시적으로 가격이 떨어질 수 있는데 그 구간을 엉덩이로 장기간 버텨 낼 수 있느냐 이다. 만약 마법 공식으로 반토막이 난다면 버틸 수 있는가? 저자는 아래와 같이 이야기한다. 결국에는 인내심이 투자 성공을 부른다. 공식을 따르려면 당신은 반드시 선호대상에서 빠진 일단 기업들 신문을 읽는 사람이라면 아무도 사려고 생각하지 않는 기업들을 사야 한다. 그러고 나서 어쩌면 수년간 묵묵히 앉아서 당신의 포트폴리오가 시장보다 저조한 실적을 올리는 것을 지켜봐야 할지도 모른다. 경우에 따라 수년간 효력을 발휘하지 않는 전략을 계속 추진하는 것은 보통의 인내심으로 되는 일이 아니다. 당신은 겁을 먹고 발을 빼기 전까지 과연 얼마의 돈을 잃을 용의가 있는가? 전략이 수년간 효력을 발휘하지 않을 때 고통을 감내할 수 없다면 장기적인 전략에 자신의 상당 부분을 투자하는 것은 무분별한 일이 될 수 있다. 마법공식을 이용할 때 힘겨운 시기는 불가피하게 발생한다. 앞서 밝혔듯이 마법공식은 수년간 시장보다 저조한 실적을 낼 수도 있으며 시장이 하락하는 경우 많은 돈을 잃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국내 증시 미증시 어디냐에 따라서 마법 공식이 통할지 여부는 달라지겠으나 본인만의 확고한 투자 철학을 통해 믿음으로 버텨야 한다는 것 자체는 어디든 동일하지 않을까?

리뷰

이 책의 이야기는 당신의 이야기, 혹은 우리 모두의 이야기일 수 있습니다. 먼저 이야기를 진행하기 전 무릇 이상적인 투자공식이나 투자 방법론이라면 아주 간단해야 합니다. 공식을 깨닫는데 오랜 시간이 소요되거나 또 어려워서 쉽게 접근하지 못하고 이론에 치우쳐 결국엔 실천력 마저 떨어져 공허한 메아리로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어렵지 않게 진행할 수 있어야 하는 것이 중요한 요소라는 점을 짚고 넘어갑니다. 이 세상 유구한 삼라만상의 자연법칙을 보면 한결 같이 단순 명료하며 이치에 맞게 돌아가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렇게 진리는 단순 명료하기 때문에 오랜 기간 유지 되고 살아남는 것입니다. 정말 중요한 것은 마법의 공식을 하셨다면 꾸준히 순환식 적립투자 즉 매일 적당한 규모의 금액을 꾸준히 투자할 수 있는 인내력과 자신이 정한 규칙을 정확히 준수할 수 있는 책임감을 겸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포인트인 것입니다. 그것은 굳이 의도적으로 애쓰지 않아도 처음 투자를 시작한 뒤 유지하기 가장 어려운 1년을 철저하게 인내한다면 자연스럽게 길러질 것입니다. 30만 원이든 50만 원이든 시작하시고 꾸준히 1년만 투자를 유지해 보시기 바랍니다. 투자를 계속 유지 발전 시켜나가는 인내력에 달렸다는 사실 깨달을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피터 린치는 이런 말을 했죠 "시장이 정점인지 바닥인지 즉 주식을 사야 할지 팔아야 할지 예측하려 드는 것은 시간 낭비뿐이다 나는 한 번 이상 연속해서 시장을 정확히 예측한 사람을 본 적이 없다" 시장을 예측하려는 우를 범하지 말고 기준을 정해 그 기준을 철저히 준수하는 현명함을 기대하겠습니다. 그러고 저는 대한민국에서 마법공식을 적용해 보기 위해 백방으로 찾아보았다 그 주소는 Self Fund로 마법의 공식을 적용해 2008년부터 운영 중이고 10년 이상 되신 분들의 수익률도 확인할 수 있다 현재는 10년 가입하시는 분들은 40만 원 정도로 아주 저렴한 가격에 유지 중이다 홍보글은 아니고 저처럼 국내에서 필요하신 분들은 사용하는데 도움이 되실 것 같아 남겨놓습니다. 처음에 가볍게 시작한 글이 무겁게 마무리되었습니다. 편안한 하루 되시고 예년처럼 의미 없이 흘려보내는 대신한 적한 산사에라도 가셔서 진지하게 인생에 대한 성찰을 하시고 조금은 다라진 모습들로 돌아오시길 기원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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