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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돈의 시나리오 줄거리 및 리뷰 저자는 전업투자자로서 35살에 경제적 자유를 이뤘다 현재 자산관리그룹 로열클럽의 대표를 맡고 있으며 투자자가 된 과정을 투명히 공개한 것처럼 사업가로서의 성장 과정도 카페 "돈공부는 처음 "이 라에서 모두 공개하고 있다.

줄거리

저자는 사람들이 주식을 매매할 때 너무 다양한 재료로 공부하고 많은 양의 지식을 습득하고 있었다고 한다 그러면서 "대표님 무엇부터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라고 질문한다 그들의 질문에 저자는 투자를 잘하려면 많이 알아야 한다는 말을 잘못됐다 실제로 내 주변의 부를 이룬 투자자들은 많은 것을 아는 지식인이 아니라 자신만의 한 가지 재료를 통해 많은 경험을 쌓은 사람이 대부분이다. 저자가 선택한 재료는 바로 지수이다 "나는 많은 재료 중에서 지수를 통해 수익을 얻었고 당신이 투자자로 성장하면서 지수를 공부한다면 원하는 부에 도달할 수 있다고 확신하기 때문이다." 많은 사람이 지수를 주식 투자를 하는 사람들의 전유물로 여기며 주식을 하지 않으면 지수를 볼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 심지어 주식 투자자조차 지수에 큰 관심을 두지 않는다 그러나 주식 투자를 통해 큰 부를 이룬 사람이 지수를 무시하는 경우는 거의 본 적이 없다 투자 격언이 삶의 경언으로 까지 확장된 말 중 지수를 재료로 선택하게 만든 말이 있다 "나무를 보지 말고 숲을 봐라" 지난 15년간 돈과 투자를 공부하며 지수보다 좋은 숲을 찾을 수 없었다 지수는 내게 투자 전체를 알려주는 가장 좋은 선생님이었다 그럼 지금부터 왜 지수가 숲인지 이야기해 보자 모든 투자는 상식적으로 생각하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불교에는 이런 말이 있다 지극에 이르면 모든 도는 하나로 통한다 어떠한 분야든 그 분야를 완전히 이해하면 다른 분야도 자연스럽게 이해하게 된다는 말이다. 내겐 지수가 딱 그런 존재였다 지수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지수가 가진 힘을 깨닫고 나서 지수를 다양한 시각에서 공부하기 시작했다 그런 과정은 내게 여러 가지 새로운 사실을 깨닫게 해 주었다 그리고 그 깨달음은 내가 성장하는 데 중요한 발판이 되었다 지수를 기준으로 삼다 보니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1. 왜 지수는 특정 사이클을 반복하는 것일까? 2. 지수의 모양은 반복되는 것일까? 3 왜 투자의 역사는 반복되는 것일까?  한 마디로 정리하면 탐욕과 공포이다 투자의 대가들은 투자를 말할 때 늘 인문학과 심리학을 이야기한다. 두 학문은 인간의 본성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하루 만에 30퍼센트 성장하거나 하루 만에 30퍼센트 쇠퇴하는 회사는 결코 흔하지 않다 하지만 오늘도 주식 시장에는 그런 회사가 수십 개씩 생겨난다 상한 또는 하한을 맞는 회사들은 언제나 존재하는 것이다. 그들이 오르락내리락하는 건 실제 가치가 변해서가 아니라 그 주식을 바라보는 사람들의 욕망이 변해서다 투자자는 대부분 욕망을 매매하는 것이다. 나는 지수를 통해 이 점을 깨달았다 그리고 이 개달음은 내게 투자에 대한 중요한 이정표가 되어 주었다.

마지막당부

세상에는 두 가지의 종류의 돈이 있다 가난한 자의 돈과 부자의 돈이다. 둘 다 자신의 시간을 시장에 내다 팔아 얻은 돈이라는 점은 같지만 시간을 돈으로 바꿀 때 값을 결정하는 주체가 다르다 가난한 자의 시간은 시장이 가격을 정한다 시급이나 월급 혹은 연봉 따위로 말이다 자신의 시간과 교환한 돈의 크기가 달라진다. 시장의 기준에 따라 돈을 받는다는 건 자신의 월급을 스스로 결정할 수 없다는 의미다 개인의 노력으로 값을 올리는 데도 한계가 있다 반면 부자의 시간은 본인이 가격을 결정한다. 자신의 시간을 시장에 팔아 얼마를 벌 것인지를 스스로 결정하는 것이다. 스스로 만든 기준 즉 돈의 시나리오가 자기 시간의 값을 결정하는 힘이다. 가난한 자가 10년간 모아야 얻을 수 있는 돈을 부자가 1년 만에 벌 수 있는 건 자기만의 시나리오로 자기 시간의 가치를 만들어 낼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가 삶이 힘들고 불행하다고 느끼는 이유는 단편적인 사건이 괴롭혀서가 아니라 대부분의 시간을 자신이 아닌 남을 위해 쓰고 있기 때문이다.. 자신을 위해 쓰는 시간은 사용되는 다치다 남을 위해 쓰는 시간은 소모되는 가치다 삶의 가장 중요한 자산인 시간을 소모하고 있기에 불안하고 불행해지는 것이다. 나는 돈에 대한 자기만의 시나리오가 불행의 연결고리를 끊을 수 있는 계기임을 확신한다 당신의 불행이 어디서부터였는지 언제부터였는지 중요하지 않다 지금이 바로 고장 난 시곗바늘을 다시 돌릴 때이며 식었던 마음을 다시 뜨겁게 달굴 때이다.

리뷰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가슴에 와닿았던 것은 역사는 다시 반복된다는 것이다. IMF, 2008년 서브파리임 금융위기, IT버블, 코로나 등 10년에 한 번씩은 작든 크든 위기가 오는데 관심이 없으면 기회가 왔는지도 모르고 지나가고 관심이 있어도 시나리오가 없다면 대응을 못한다는 것이었다. 늘 위기라는 이름으로 기회는 찾아왔다 이처럼 지수가 반토막이 나면  매수의 씨앗을 뿌려 열매를 키우고 또한 모든 위기는 최소 1년은 급등한다는 것이다. 이에 1년은 꼭 주식을 보유하여 수익을 극대화하라는 것이다. 어떻게 보면 이 책의 내용은 이게 다이다 하지만 이 책으로 인해 위기가 왔을 때 이런 시나리오를 만들어 놓아서 미래를 대비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이제 당신이 움직일 차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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